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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Joomin 일상

나는 파리의 마케팅 매니저

어렸을 때 부터 마케터가 꿈이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항상 마케팅에 대한 환상이 있었고, 아주 잠깐동안은 마케터가 되고 싶었다. 아직도 기억난다. 15살 중학교 2학년 때 (그러고보니 학창시절 나이는 한국나이로 세는게 편하다) 10년뒤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오라는 숙제가 있었다. 15살 소녀의 10년 뒤는 멋진 25살 커리어 우먼. 모닝커피 한 잔을 하며 출근해서, 보란듯이 업무를 척척 해내는 수퍼우먼. 통통 튀는 …

La Vie En France Paris Joomin 사회 / 문화 일상

해외 입양아에 대한 사색

학교다닐 시절 종종 하던 봉사활동이 있다. “프랑스 입양아들의 핏줄찾기” 해외 입양아들이 한국에 와서 본인들의 핏줄을 찾는 다큐멘터리식 영화를 보고부터였을까, 아니면 어쩌다 알게된 프랑스 한국인 입양아 협회 사람을 알게되고서부터 였을까. 본인의 뿌리를 찾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아주 작은 행동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기회가 닿을 때마다 봉사활동을 하곤 했다. 프랑스어와 한국어를 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