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올해도 어김없이 남편한테서 어드벤트 캘린더 선물을 받아냈다. (이전 글을 보면 알겠지만, 매년 남편이 연말에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을 주고는 한다) 계속 블로그에 글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너무 바빴고, 시간이 잠깐이라도 날 때는 뜨개질로 내 지친 멘탈을 케어해주느라 결국 12월 1일이 되어 캘린더를 오픈하는 날이 되어서야 글을 쓰고 있다. 사실 올해 말에는 이사도 가야하고 이런 …
[향수후기]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Blackberry & Bay Cologne
조말론 향수를 잘 몰랐을 시절, 관심이 가기 시작해서 시향해보러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본 적이 있다. 그 당시, 조말론 향수 추천 이란 키워드로 쳤을 때 나온 결과물의 대부분은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이었다. 하지만 남들에게 좋은 향이라고 나한테 좋으란 법도 없고, 남에게 어울린다고 나에게 어울린다는 법도 없는게 향수 아니던가. 이 향수는 사실 내가 좋아하는 향은 …
2019년, 나의 두번째 어드벤트 캘린더, 조말론 Jo Malone
나는 향수를 굉장히 좋아한다. 향수를 뿌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뿜뿜하곤 해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물론이고, 단순 회사 출근할때도 빼먹지 않고 향수를 꼭 뿌리는 편이다. 요즘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음에도 매일 아침 향수를 뿌려대니, 말 다했다. (집에있는데 아깝게 향수를 뿌려야하나? 싶었지만, 향수냄새를 맡으면 그날 기분 자체가 달라진다. 그러니 뿌릴 수 밖에 !) 이런 사실을 아주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