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올해도 어김없이 남편한테서 어드벤트 캘린더 선물을 받아냈다. (이전 글을 보면 알겠지만, 매년 남편이 연말에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을 주고는 한다) 계속 블로그에 글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너무 바빴고, 시간이 잠깐이라도 날 때는 뜨개질로 내 지친 멘탈을 케어해주느라 결국 12월 1일이 되어 캘린더를 오픈하는 날이 되어서야 글을 쓰고 있다. 사실 올해 말에는 이사도 가야하고 이런 …
[향수후기] 조말론 블랙 시더우드 앤 주니퍼 / Black Cedarwood & Juniper
조말론 어드벤트 캘린더를 받고 여러 향을 시향해봤는데, 내가 가장 좋아했던 향 top3에 드는 향이다. 매일 출근할때 기분에 따라 다른 향수를 뿌리는데, 이 향수를 뿌리고 직장동료와 아침인사로 비쥬 (프랑스식 뽀뽀인사)를 할 때면, 100이면 100, 모두가 나에게 무슨 향수를 쓰는지 물어보는 있는 향수. 그만큼 인상깊은 향이다. (물론 코로나 이후로 비쥬는 끝.)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중성적인 향으로, 2014년 …
2019년, 나의 두번째 어드벤트 캘린더, 조말론 Jo Malone
나는 향수를 굉장히 좋아한다. 향수를 뿌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뿜뿜하곤 해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물론이고, 단순 회사 출근할때도 빼먹지 않고 향수를 꼭 뿌리는 편이다. 요즘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음에도 매일 아침 향수를 뿌려대니, 말 다했다. (집에있는데 아깝게 향수를 뿌려야하나? 싶었지만, 향수냄새를 맡으면 그날 기분 자체가 달라진다. 그러니 뿌릴 수 밖에 !) 이런 사실을 아주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