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연애를 마치고 지난 9월 결혼을 했다. 코로나때문에 하루하루가 다이나믹한 나날들이었고, 결혼식 전날까지도 결혼이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될대로 되라는 허탈한 감정이 공존 했지만, 과정이야 어찌 되었건 결혼식을 잘 마쳤고, 우리는 프랑스에서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다.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에선 아니다… 바로 이 사건 때문에.) 프랑스에서 결혼준비하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지도 모르기에,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프랑스에서 결혼하기 – 준비단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