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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Joomin 일상

2020년의 마지막 날

다들 같은 마음이겠지만, 2020년은 정말 이상한 한 해였다. 코로나로 인해 계획하던것들이 많이 틀어지기도 했지만, 락다운 기간동안 집에 콕 박혀있으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2010년 대학에 들어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10년이 지난 2020년의 나는 지금 행복한 외노자로 살아가고 있다. 2020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해보는 짤막한 올해 정리. 내년 …

Paris Joomin 일상

2020년 12월 1일

벌써 12월이다. 오래전에 선물받은 크리스마스 달력을 오늘 처음으로 개봉했고,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도 샀다. 집이 작아 한번도 트리 살 생각은 안하고, 남자친구 부모님 댁에 가서 조카들이랑 트리 꾸미는거로 만족했는데, 이번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진짜 전나무로 샀다. 여전히 재택근무를 하는데다가, 프랑스 2차 락다운 때문에 다른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지 못해서 이렇게라도 느끼려고 그러지 않았는가 싶은데, 사실 별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