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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Joomin 일상

2022년 5월 21일 근황

마지막 글을 쓴지 6개월이나 지났다. 물론 나 혼자 주절대는 블로그에 올라오는 새 글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없었을거라 생각되지만, 나의 자존감을 위해 변명을 하자면 지난 연말부터 여러 일이 있었다. 1. 새집으로 이사 2021년 12월, 드디어 새집으로 이사를 했다. 중순에 열쇠를 받고 여기저기 페인트칠 하고(새집인데 그냥 취향 맞추느라 페인트칠을 좀 했다) 공사하느라 12월 말에서야 새집에서 살게 되었는데, 28일은 …

Paris Joomin 일상

2020년의 마지막 날

다들 같은 마음이겠지만, 2020년은 정말 이상한 한 해였다. 코로나로 인해 계획하던것들이 많이 틀어지기도 했지만, 락다운 기간동안 집에 콕 박혀있으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2010년 대학에 들어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10년이 지난 2020년의 나는 지금 행복한 외노자로 살아가고 있다. 2020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해보는 짤막한 올해 정리. 내년 …

Paris Joomin 일상

12월 20일, 근황 보고

크리스마스도 5일 앞으로 다가왔고 마음도 들뜨고 있다. 여태 살면서 단 한번도 크리스마스라고 들뜬 적이 없는데 새삼 왜 이러는지는 나도 의문. 두 번의 락다운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보다. 요 며칠 남편이랑 넷플릭스로 “스타트업” 이라는 한국 드라마를 봤다. 젊은 청춘들이 스타트업을 차리며 생기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인데, 남편은 마침 개발자인데다가 스타트업도 실패해본 사람이다. 모든 씬에 코멘트를 달며, 이건 말이 …

Paris Joomin 일상

블로그 이사 : 네이버 Adieu !

몇 년만의 블로그인지 모르겠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블로그 활동이 다시 하고싶어졌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막막했기에, 대학원진학 및 취직 이후로 너무 시간이 없어 그만뒀던 네이버 블로그 생각이 나서 들어가봤는데….이건 뭐 난장판도 이런 난장판이 없다. 글에 내용도 없이 그저 광고 투성이에 (아니 블로그라면 적어도 글 내용은 있어야지 뭔 이모티콘만 가득 ;), 아무런 이유 없이 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