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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e En France 사회 / 문화 정치

파리, 코로나 3차 락다운 실시

3월 18일 목요일 저녁 프랑스 총리 장 카스텍스가 프랑스 수도권 일드프랑스 (île-de-France)및 다른 몇개의 지역에 3차 락다운을 실시한다고 발표했고, 3월 20일 토요일, 즉 오늘 오전부터 적용이 되기 시작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프랑스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왔다”라고 말을 했는데, 사실 3차 대유행은 오래전에 왔고 한 4-5차 된 것 같지만….뭐 그러려니. 어제 홈오피스였는데 일이생겨 오전에 출근을 하게되었으나…. 지난 …

La Vie En Rose 제품 후기

[향수후기] 딥티크 탐다오 Diptyque Tam Dao

딥티크 탐다오도 한국에서 꽤나 유명한 편인데, 그 이름 자체보다는 “절 냄새”, “사원 냄새” 혹은 “담배 냄새”나는 향수로 유명하다. 이는 딥디크 탐다오의 우디함 때문인데, 정말 향을 맡으면 순수한 자연의 냄새가 난다. 싱그러운 풀을 뽑았을 때, 뿌리에서부터 올라오는 흙내음과 풀의 상쾌한 향. 내가 좋아하는 포근한 느낌의 나무향인 시더우드 향기가 잠깐잠깐씩 나는데 아주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서 절 냄새라고 …

La Vie En Rose 제품 후기

[향수후기] 딥티크 오데썽 Diptyque Eau des Sens

딥티크 향수중 가장 유명한 제품 몇 가지를 고르라면 꼭 나오는 이름, 오데썽 Eau des Sens. 나는 2020년 딥티크 어드벤트 캘린더로 여러 미니어쳐를 받았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그 안에서도 오데썽을 찾아볼 수 있었다. 사실 정확히 이 향수를 발음하자면, 오데썽쓰 가 맞다. 프랑스어 대부분의 단어들은 마지막 레터가 묵음이지만, Sens는 예외… 어째서 이 제품이 오데썽으로 불리게 되었는지는 의문이나 그냥 …

La Vie En Rose 제품 후기

[향수후기] 르라보 상탈 33 – LE LABO SANTAL 33

르라보 상탈 33(LE LABO SANTAL 33)은 요즘 내가 가장 애용하는 향수다. 하지만 나는 얼마 전까지 이 향수를 잘 몰랐다는거… (자칭 향수 애호가로서 부끄러울 따름이다.) 요즘 몇 달째 이 향수만 매일같이 쓰고 있을정도로 애정하는 향수이지만, 사실 선물로 이 향수를 받게되었는데, 딱 처음 맡았을때의 생각은 “??????” 이었다. 이 투박한 향수병, 직접 붙인듯한 스티커, 그에 적혀있는 날짜와 내 …

La Vie En Rose Paris Joomin 유용한 정보 일상

프랑스에서 집사기

현생(?)이 바빠서 한동안 블로그를 놓고 있다가,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진게 내 행동과 말투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서 피해보는 사람은 남편과 나의 인턴 (미안 오쎄안…) 이런저런 스트레스 때문에 자꾸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일 생각이 나고 맘놓고 쉬지 못하는 상황이 되길래 퇴근하면 일을 놓는 연습을 해보기로 했다. 뜨개질도 다시 시작하고, 남편이 사준 외국에서 한국 방송 볼 수 있는 …

Paris Joomin 일상

2021년 1월 10일, 29번째 생일

어제는 프랑스에서 보내는 8번째 생일, 만나이 29살이 되는 생일이었다. 생일은 일요일이었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프랑스의 모든 식당이 문을 닫고 배달만 하는데다가, 그마저도 일요일에 닫는 곳들도 많아서 결국 토요일에 간소한 생일 파티를 치뤘다. 오전에는 남편과 미용실에 가서, 치렁치렁한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 머리 관리가 귀찮아질 것이라는것을 아주 잘 알지만, 그렇다고 펌을 하진 못했다. (가성비가 좋지 않은 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