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파리? 몽생미셸? 루아르 고성?
몽생미셸과 루아르 고성을 떠올리는 분들은 관심이 꽤 많은 분들로 보이지만, 사실 프랑스는 그 이상으로 훨씬 볼 것이 많다!
프랑스는 동서남북 모든 지역에서 방문할 곳들로 가득 차 있는 꽤나 “축복받은 나라”이다. (이 표현은 프랑스에 놀러왔던 한 친구가 말해줬는데, 넓은 평야, 산과 바다도 있는데다가 지중해 날씨를 가진 이렇게 비옥한 땅을 가진 나라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것.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너무나도 맞는 말이었다.)
산맥, 해안선, 농경지와 숲이 우거진 평원, 계곡 등 다양한 경관 덕분일까, 프랑스는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매우 풍요롭다. 프랑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45개나 등재 했을 정도. 퐁뒤가르, 미디 운하, 루아르 성 등… 여러 유명한 장소중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이렇게 나도 나중에 여행가기 위한 리스트 작성!)
제목에서 살짝 트롤짓을 했는데, 30개중에 한국분들한테도 유명한 관광지도 포함 되어있다 ^^;;; 아무리 그래도 필수 관광지를 제외할 수는 없는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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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amadour 로카마두르
로카마두르 Rocamadour 는 아마두르 Adour의 바위 라는 뜻을 가진 중세 도시로, 홀로 수도를 하던 아마두르 라는 수도승의 유골이 발견 되며 이름이 지어졌다. 절벽 위에 세워진 이 중세 도시는 현지인들에게는 꽤 유명한 순례지이다.
La baie de Somme 솜 만
프랑스 북부에는 그다지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편견이다! (사실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적은것은 사실>>>) 프랑스 북부 지역 Picardie 피카르디에는 La Somme 솜 강 이 있는데, 이 솜 강 바로 근처에 있는 작은 만인 La baie de Somme 솜 만은 국립 자연 보호 구역으로 정해져있으며, 물개 서식지가 있다!!! 보호 구역인만큼 깊은 곳 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망원경을 챙겨가면 좋다.
Les Orgues d’Ille-sur-Têt 레 조르그 딜 쉬르 텟 (일 쉬르 텟의 오르간)
발음하기 꽤 어려운 Les Orgues d’Ille-sur-Têt 레 조르그 딜 쉬르 텟 은 직역하자면 “일 쉬르 텟의 오르간” 인데, 말 그대로 일 쉬르텟이라는 지역에 있는 오르간을 닮은 자연 광경을 뜻한다. 스페인 국경과 매우 가까운 도시인 프랑스 도시 페르피냥 Perpignan 근처에 있으며, 자연이 만들어낸 명작중 하나이다.
Canal du Midi 미디 운하
미디 운하(Canal du Midi)는 17세기에 세워진 지중해와 프랑스 내륙 도시(Toulouse 툴루즈)를 거쳐 대서양을 연결하는 운하로, 그 길이는 360km에 육막한다! 다리, 터널, 수로 등 총 328개의 구조물이 설치된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운하인데 이게 17세기에 지어졌다는 것 자체가 경이로운, 기술이 예술 작품으로 승화가 된 곳.
Dune du Pilat 필라사구
필라사구 Dune du Pilat 는 대서양 연안의 아르카숑 분지 입구에 있고, 가장 가까운 도시는 보르도다. 높이가 102m, 길이가 3km에 달하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모래언덕이고, 아직도 일년에 몇 미터씩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언뜻보면 사막같지만, 계속 걷다보면 바다가 보인다!
Le lac d’Allos 알로스 호수
Le lac d’Allos 알로스 호수는 유럽에서 가장 큰 천연 고지대 호수로 (고도가 자그마치 2228m이다), 프랑스 남동쪽에 있는 메르캉투르 국립공원 Parc national du Mercantour 에 위치하고 있다. 그 크기가 58헥타르에 깊이는 48m에 달한다는데, 꼭 한번 가보고싶으나 2228 m라는 고도가…. 나같은 일반인에게는 너무 무겁게 다가온다.
Le puy de Dôme 퓌 드 돔
퓌 드 돔 Puy de Dôme 은 오베르뉴 론 알프스 Auvergne Rhône-Alpes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인 셴 데 퓌Chaîne des Puys 의 종상 화산이다. 오베른 지방에는 화산이 많아 화산 자연공원 Parc naturel régional des Volcans d’Auvergne 이 있을 정도인데, 그 수많은 화산중에서도 랜드마크 격인 화산이다.
Vallée de la Dordogne 도르도뉴 계곡
도르도뉴 계곡 Vallée de la Dordogne 는 페리고르 Périgord 지방에 있는 계곡으로, 고대 벽화동굴부터 요새까지 프랑스의 많은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참고로 페리고르 Périgord 지방은 다른 글에도 적은 적이 있는데, 그대로 글을 긁어서 가져오자면 “매력적인 중세 스타일의 마을이 가득한 지방으로,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하였으며 내가 매우 사랑하는 푸아그라, 트러플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Les rives de la Seine센느 강둑
사실 센느강 Seine 너무나도 유명하고, 프랑스에 온다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방문할 곳이기에 굳이 적을 필요는 없었지만…. 이렇게 적는 이유는 센느강 강둑 또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라는것을 알리기 위해!
Mont Blanc 몽블랑
몽블랑 Mont Blanc 은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는 몽(Mont) 그리고 하얀색을 뜻하는 블랑(Blanc)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흰 산” 이다. 이름으로 대충 알 수 있듯이 산 정상부를 만년설이 덮고 있는데, 이는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이자 서유럽의 최고봉이기 때문. (고도가 자그마치 4808m나 된다)
하지만 웬만한 사람이 아니고는 이 산에 오르기는 쉽지 않다. (주변에 딱 한명 등반 성공한 사람을 봤는데, 하이킹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인데다가 몇개월이나 트레이닝을 하고서야 등반에 성공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나같은 일반 관광객이 몽블랑을 보려면, 샤모니 몽블랑Chamonix-Mont-Blanc 까지 간 다음에 케이블카를 타고 에귀디미디 Aiguille-du-Midi)전망대에 오르면 된다.
예전에 근처 도시인 안시 Annecy 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겸사겸가 샤모니 몽블랑까지 가고 싶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다음을 기약했던 적이 있다. 나중에 꼭 갈테다….!
Le Bassin minier du Nord-Pas de Calais 노르 파드 칼레 광산 분지
Le Bassin minier du Nord-Pas de Calais 노르 파드 칼레 광산 분지 는 18세기부터 20세기 까지 약 300 년 동안 석탄 채굴로 형성되었으며 건축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의미가 있는 곳이라 유네스코에도 등록되어 있다. 릴 Lille 근처에 있는 곳이니 시간이 난다면 한 번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Camargue 카마르그
“황소, 떼, 목동, 플라밍고, 논, 핑크색 연못”이라고 하면 웬만한 프랑스인들은 카마르그를 떠올릴 정도로 그만의 특별함이 있는 자연 지역이다. 카마르그 Camargue 는 프랑스 남부의 도시인 아를 아를 Arles, 론 강 Le Rhône 과 지중해에 둘러싸인 삼각주 지대에 위치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꼽힌다.
Pont du Gard 퐁뒤가르
퐁뒤가르 Pont du Gard는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곳중 하나로 뽑혀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아비뇽에서 약 25km 떨어져있다. (아비뇽이 유명한 이유는 아비뇽의 다리 위에서(Sur le Pont d’Avignon 이라는 노래 때문인데, 안타깝게도 그 다리는 아니다.)
퐁뒤가르는 고대 로마시절, 기원전 1세기경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수로교이며 3개 층으로 구성되어있다.
Côte de granit rose 핑크 화강암 해안
핑크 화강암 해안은 브르타뉴 Bretagne 지방의 코트다모르 Côtes-d’Armor 에 있다.
화강암은 석영, 장석 및 운모의 세 가지 필수 미네랄로 구성되는데,결정에 산화철 불순물이 많이 존재해서 화강암이 분홍색을 띄게 된다고 한다. 학창시절부터 지구과학에는 매우 약했기에 이정도로 설명하고 마치겠다 ?
La route des vins d’Alsace 알자스 와인가도
알자스 와인 가도는 170km에 달하며, 리크비르 Riquewihr, 콜마르 Colmar, 리보빌레 Ribeauvillé 등 67개 마을에 있는 여러 와인 생산자들을 만나 와인을 맛볼수 있는 루트이다.
프랑스 여러 곳에 와인가도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알자스는 프랑스 내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가도로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여행이 될 수 있는 곳. 나는 개인적으로 와인을 좋아하지만 술은 잘 마시지 못한다.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와인을 굳이 고르자면 알자스 와인인데, 달콤한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하기 때문.
알자스 여행은 2번 가봤는데, 언젠가는 꼭 와인가도도 따라가볼 예정 ! 하지만 애 데리고 가능할지…?
(사실 이미 위에 언급한 도시들 포함 여러 곳 방문을 해보긴 했다. )
▶ 프랑스 알자스 여행시 꼭 먹어야 할 것 추천 글 읽기 [바로가기]
▶ 프랑스 알자스 여행시 꼭 가야 할 곳 글 읽기 [바로가기]
▶ 프랑스 알자스(Alsace) 지방 여행기 글 읽기 [바로가기]
Parc national des Calanques 칼랑크 국립공원
칼랑크 국립공원 Parc national des Calanques 은 프랑스 제 2의 도시인 Marseille 에 있다(리옹 사람들한테 이 말하면 큰일난다, 서로 2의 도시라고 싸운다…. 하지만 실제로는 마르세유가 맞다)
칼라크 국립공원은 석회암 절벽으로 이루어져있고, 페리를 타거나 하이킹으로 방문할 수 있다. (하이킹은 시간이 5-6시간정도 걸리므로 꼭 만발의 준비를 한 뒤 가도록 하자)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은 물론, 청록색의 바다와 여러 절벽들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될 듯 하다.
Marais Poitevin 마레 포와트방
마레 포와트방 Marais Poitevin은 Grand Site de France (대충 번역하자면 프랑스 주요 관광지로 선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로 분류되는 자연 지역으로, 습지로 유명하다. 특히나 이 습지는 “녹색 베니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면 바로 이해가 갈 것이다.
참고로 이 지역은 안젤리크 Angélique (한국에서는 안젤리카라고 부른다)라는 미나리과 허브로 유명한데, 10세기 무렵에는 흑사병에 쓰는 약재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식재료 혹은 허브차 용도로 쓰이고 있다.
Mont-Saint-Michel 몽생미셸
몽생미셸 Mont-Saint-Michel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곳이자, 프랑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유적지중 하나로 불리운다. 현재 노르망디에 위치하고 있으며 (브르타뉴, 노르망디 사람들한텐 꽤나 민감한 문제다) 무려 708년부터 존재한 섬으로 그 기나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나 또한 여러번 가보았고, 또 다시 갈 의향이 있는 곳 ! (사실 한국에서 가족, 친구들이 오면 다들 이곳에 가고싶어 하기 때문에… 필수 코스라고 볼 수 있다.)
Vallée de la Loire 루아르 계곡
루아르는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데, 그는 루아르 고성 덕분. 루아르 강은 앙부아즈, 앙제, 불루아, 소뮈르 여러 도시와 지역을 지나는데, hâteau de Chambord 샴보르 성, Château de Chenonceau 슈농소 성 등 여러 고성들이 밀집되어있으며, 강을 가까이 하여 땅이 비옥해진 덕에 루아르 와인이 발달하게 되었다.
성이 매우 많기에 주요 루아르 고성 몇 군데만 들르거나, 아예 루아르 고성 투어를 계획하고 여행하는 것도 추천한다.
▶ 루아르 고성 추천 글 읽기 [바로가기]
Parc national des Cévennes 세벤느 국립공원
세벤느 국립공원 Parc national des Cévennes 은 기아나 아마존 국립공원(Parc amazonien de Guyane)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2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며, 프랑스 본토만 따지자면 최대 국립 공원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주민들이 연중 내내 거주하는 유일한 국립공원이기도 하다. 1985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코스·세벤느 농경·목축 문화 경관 Paysages culturels agropastoraux des Causses et des Cévennes’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Les champs de lavande à Valensole 발렁솔르 라벤더밭
최근 몇년간 (코로나 3년 제외!) 인스타그램덕에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핫해진 바로 그 라벤더 밭! 끝도 없이 펼쳐지는 800km2의 라벤더밭을 보기 위해서는 6월 말부터 7월 말에 방문을 해야 한다.
Pays Basque 바스크 지방
바스크 지방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프랑스 바스크 지방, 스페인 바스크 지방 (País Vasco) 으로 구별된다. 예를 들자면 북한과 한국의 강원도 같은 거랄까? 샤퀴트리와 치즈 등을 좋아한다면, 스페인과 융합된 특별한 문화, 음식, 광경을 보고싶다면 추천하는 곳!
Plateau des Mille étangs 플라토 데 밀 에땅 (1000개 연못의 고원)
플라토 데 밀 에땅 Plateau des Mille étangs, 직역하면 “1000개 연못이 있는 고원”이 되는 이 곳은 발롱 데 보쥬 자연 공원 Parc naturel régional des Ballons des Vosges 의 보물 중 하나입니다. 이 곳은 “작은 핀란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핀란드에 가본 적이 없어서 왜인지는 설명해주지 못한다. (다 떠나서, 나는 골프장이 떠오르는데….)
꼴마르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니, 알자스 여행시 시간이 난다면 들러봐도 좋을 곳 !
Falaises de Bonifacio 보니파시오 절벽
코르시카는 그 별명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미美의 섬, l’île de beauté),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아래 사진은 내가 코시국 결혼 후 신혼여행 가서 찍은 사진인데, 2년째 내 핸드폰 배경화면이다. (돌아가고싶다…..)
▶ 코르시카 여행 후기 읽기 [바로가기]
Annecy 안시
안시 Annecy 는 자연보다 도시 여행을 좋아하던 나의 생각을 180도 바꾸게 만들어준 곳. 알프스의 베니스라고도 불리우며, 스위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 근처에 있으니 제네바 여행과 함께 진행하면 좋다). 치즈 퐁뒤와 라클렛을 곁들이며 알프스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안시 여행 추천!
▶ 프랑스 안시 여행 필수코스 추천 읽기 [바로가기]
Colorado Provençal 프로방스 콜로라도
프로방스 콜로라도 Provençal Colorado는 는 17세기 말부터 1992년까지 개발된 황토 채석장으로, 전적으로 채석장의 노동자의 손에 의해 형성된 풍경이라고 한다. 따라서 작업면, 대야, 물 공급 파이프, 엔진 등, 과거 산업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그렇게 삭막하지만은 않고, 황토색으로 덮어진 산이 꽤 자연과 조화로워서 특이한 광경을 만들어낸다.
마르세유 Marseille 근처에 있으니 시간이 난다면 들러봐도 좋을 특이한 관광지.
Côte d’Azur 코트다쥐르
툴롱 Toulon, 마르세유 Marseille, 망통 Menton, 니스 Nice, 칸느 Cannes, 생트로페 Saint-Tropez… 프랑스 남동부외 위치한 코트다쥐르(Côte d’Azur)는 지중해와 접한 프랑스 해안선으로, 온 라인이 휴양지라고 볼 수 있다.
Azur 는 청록색을 뜻하는데, 말 그대로 청록색 Côte 해안을 끼고있는 지역이다. 바다가 다 청록색이지,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가보면 왜 그런 이름이 지어졌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Falaises d’Etretat 에트르타 절벽
에트르타 Étretat 는 노르망디에 있으며 코끼리 모양의 절벽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노르망디에 갈 기회가 있어서 들러보고 싶었으나, 시간상 애매해서 다음 기회로 넘기게 된 에트르타 절벽. (또 한번 한국에서 아는 커플이 놀러와서 갈 기회가 있었으나, 그분들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한국에 일찍 돌아가게 되어 또 취소 ㅠ.ㅠ 언젠간 갈 수 있겠지…)
오래 전부터 남편에게 가보자고 찔러보고 있으나, 남편은 “초중딩때 여러번 체험학습으로 간 곳, 지구과학 수업으로 지질층 공부하느라 가는 곳이다” 라며 왜 저 곳에 가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갈테다….! 언젠간…!
Île de Ré 레 섬
레 섬 Île de Ré 는 유명 휴양지인 라로셸 La Rochelle에 붙어있는 더 유명한 휴양지이다 !
85km2에 불과한 이 작은 섬은 프랑스 본토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에 차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게 매우 큰 장점.
Vignoble de Champagne 샴페인 포도밭
우리가 매우 좋아하는 바로 그 샴페인의 고향, 샴페인 Champagne !
사실 모든 포도밭이 다 아름답지만, 특히나 샴페인 포도밭은 이 곳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샴페인을 가지고 있기에 애주가라면 한번쯤은 들러봐야 할 장소. (아시다시피, 샴페인 지역에서 만들지 않았다면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쓸 수 없다. 그래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구분하는 것!)
문화와 농산업 등 이 지역의 모든 노하우를 인정하여 유네스코 또한 샴페인 포도밭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육지, 바다, 산, 화산, 호수와 계곡 사이,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위의 30개중 몇개나 가보셨을지 궁금하다. 나는 프랑스에 살면서도 그렇게 많이 가보지는 못했는데, 빨리 애부터 낳고 (흔한 임신 40주 산모의 소망) 아기 어느정도 크면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