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Vie En Rose 여행

스위스 여행 – 브리엔츠 로트호른 열차 Brienz Rothorn

브리엔츠는 말 그대로 브리엔츠 호수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툰 호수에 툰이 있는것처럼…) 원래는 이 곳에 갈 예정이 없었으나, 임신으로 인해 융프라우에 올라가지 못하게 되면서 (예약하던 도중, 너무 높은 고도의 산은 임산부에게 추천하지 않는다는 글을 보았다 ㅠㅠ) 급하게 다른 일정을 찾다가 남편이 발견한 곳. 브리엔츠 호수가에 위치한 브리엔츠라는 마을에서는 매우 놀랍게도(!)브리엔츠 호트호른이라는 고도 약 2350 m의 브리엔츠 …

La Vie En Rose 유용한 정보

프랑스 여행 선물 추천 1 : 패션, 식료품, 화장품

드디어 약 3년만에 한국에 다시 가게 되었다!!! 그나마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인 19년 말에 한국을 두 번이나 (출장/개인 여행) 갔다와서 망정이지, 그 전에 한국을 가지 못했던 사람들은 5년이 넘게 한국에 못간 사람들도 종종 보았다.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질줄 과연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각설하고, 한국에 오랜만에 가는만큼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한창 사는 중인데, 여기에서 공유를 해보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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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추천지 – 이젤발트 Iseltwald

사실 처음에는 이젤발트라는 곳에 딱히 갈 생각이 없었다. 어딘지 모르기도 했고, 관심도 없었고. 약 7시간의 운전을 한 끝에 드디어 스위스에 도착하고나니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었는데… 접촉사고만 아니었으면…ㅂㄷㅂㄷ) 둘다 기진맥진했고, 근처 잠깐 들를 수 있는 장소를 Google Maps에서 찾아보는데 발견한….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사람들한테 농담으로 “사랑의 불시착 찍은데 갈거야~”라고 말했었는데 정말로 구글에까지 적혀있을 줄이야… 166명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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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추천지 – 블라우제 호수 Blausee Lake

우리가 외시넨 호수 다음타켓으로 정한 곳은 블라우제 호수. 사실 이 곳은 주말이 지난 뒤 월요일에 가려고 했으나, 월요일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일정 변경을 해서 주말인 토요일에 갔다. 이미 주중 티켓을 인터넷으로 구매한 상황이었는데, 매표소에 얘기하니 그냥 바로 쿨하게 차액 지불하고 주말 티켓으로 변경 가능했다. 개꿀! (인당 2프랑 차이, 총 4프랑 지불) 블라우제 호수 …

La Vie En Rose 여행

스위스 여행 추천지 – 외시넨 호수 Oeschinensee

5일간의 스위스 여행중 가장 인상 깊었던 외시넨 호수. 사실 스위스 여행 일정은 내 남편이 짰는데, (나는 여행지만 골랐다! 상세 일정은 니가 골라라!) 며칠동안 스위스 관련 블로그들을 찾아보면서 이곳은 꼭 가야겠다고 리스트에 제일 먼저 넣었던 외시넨 호수. 임산부에게 고산병이 치명적이다 하여 융프라우 Jungfrau를 포기하게 된 우리는 이후 모든 산들의 해발고도를 확인했고, 외시넨 호수 가는 길에 있는 …

La Vie En Rose 여행

스위스 여행 후기 (인터라켄, 베른, 브리엔츠,이젤발트)

2020년 초, 남들은 한국에서 다 보고 끝난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를 통해 프랑스에 드디어 도착했다. 그때는 한창 코로나로 난리였을 땐데, 아직 프랑스에서는 그 심각성을 모르고 있던 터라 한국에서는 매일같이 확진자 관련 뉴스를 내보내고 있던 때였다. 나는 그 당시만 해도 한국 드라마를 전혀 보지 않아서 (가장 최근에 봤던 한국 드라마가 풀하우스였으니 말 다 했다) 그때도 다들 리정혁씨를 …

La Vie En Rose 제품 후기

킨들 페이퍼화이트 11세대 구매 후기

한때는 자타공인 문학소녀로 책도 많이 읽었는데, 학교에 치이고 회사생활에 치이며 책을 읽을 시간은 점점 줄어만 가고, 심지어 회사에 차를 타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책을 읽을 시간을 찾을 수 없었다. 매일매일을 핑계 아닌 핑계만 대가면서 아쉬워만 하며 보내던 중, 회사가 이사를 가게 되었다 (!) 새로운 사무실은 내가 사는 곳과 완전 반대편인데, 다행히도 전철 딱 한번만 타고 가면 …

Paris Joomin 일상

2022년 5월 21일 근황

마지막 글을 쓴지 6개월이나 지났다. 물론 나 혼자 주절대는 블로그에 올라오는 새 글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없었을거라 생각되지만, 나의 자존감을 위해 변명을 하자면 지난 연말부터 여러 일이 있었다. 1. 새집으로 이사 2021년 12월, 드디어 새집으로 이사를 했다. 중순에 열쇠를 받고 여기저기 페인트칠 하고(새집인데 그냥 취향 맞추느라 페인트칠을 좀 했다) 공사하느라 12월 말에서야 새집에서 살게 되었는데, 28일은 …

La Vie En Rose 제품 후기

[향수후기] 조말론 허니서클 앤 다바나 Honeysuckle & Davana

사실 이 향수는 2019년 크리스마스 캘린더를 통해 미니 향수를 하나 받았는데, 후기 써야지…써야지..하고 임시글만 만들어놓고잊고있다가 2021년 캘린더에서 첫날부터 다시 만나버렸다. 그럼 글 작성해야지, 이건 운명의 데스티니다. 향수를 처음 딱 맡으면,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다바나의 아로마향과 부드러운 허니서클의 플로럴 향이 코를 찌르지만,점점 갈수록 장미향과 우디한 향이 허니서클의 향과 어울러진다. 플로럴향과 우디함때문에 성숙한 향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이 …

La Vie En Rose 제품 후기

2021년, 나의 네번째 어드벤트 캘린더, 조말론 Jo Malone

2021년 11월, 올해도 어김없이 남편한테서 어드벤트 캘린더 선물을 받아냈다. (이전 글을 보면 알겠지만, 매년 남편이 연말에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을 주고는 한다) 계속 블로그에 글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너무 바빴고, 시간이 잠깐이라도 날 때는 뜨개질로 내 지친 멘탈을 케어해주느라 결국 12월 1일이 되어 캘린더를 오픈하는 날이 되어서야 글을 쓰고 있다. 사실 올해 말에는 이사도 가야하고 이런 …